평소엔 잘 없던 일이었지만,
며칠 전 📦택배 상자를 열다가 손끝이 살짝 베였고,
그 며칠 뒤엔 📄종이를 정리하다 또 따끔한 통증이 스쳤죠.
작은 상처였지만, 이상하게도 며칠 사이 같은 일이 반복되자
“이건 그냥 우연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옆에서 책을 보고 있던 주안이가 놀란 눈으로 물었어요.
“엄마, 왜 아파?” 그 한마디를 계기로,
“종이는 부드럽게 보이지만, 아주 가까이서 보면 뾰족뾰족 고슴도치처럼 날카로울 때도 있단다.”
종이베임으로 인해서 상처가 날 수 있음을 이야기 해도 좋을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이 이야기에 대해 깊게 나누어 보았어요.
📚 뾰족뾰족 종이 고슴도치를 조심해!
💬 아이와 나누는 대화 질문
- “종이가 왜 부드러운데도 손을 아프게 할 수 있을까?”
- “책장을 넘길 때 손가락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살살 다루는 건 왜 중요한 걸까?”
🩹 아이와의 안전한 손 약속
| 약속 | 설명 |
|---|---|
| 책 넘길 땐 살살 넘기기 | 손가락 끝이 아니라 옆면으로 천천히 넘겨요. |
| 상자나 종이는 살짝 잡기 | 너무 세게 잡거나 밀지 않아요. |
| 손이 따끔하면 바로 말하기 | 작은 상처도 바로 엄마에게 보여줘요. |
| 종이는 부드럽지만 날카로울 수도 있다는 걸 기억하기 | 피하는 게 아니라, 알고 다루는 게 안전이에요. |
👩👩👧 부모를 위한 안전 노트
- 종이 손베임의 원인: 얇은 종이는 단면이 날카로워 빠르게 스치면 피부를 자를 수 있습니다.
- 아이에게 알려줄 때 포인트
“위험하니까 하지 마”가 아니라
→ “이건 이렇게 하면 안전해”로 말하기. - 예방 습관
책·상자 다루기 전 손에 로션을 발라주면 마찰이 줄고 손이 덜 상합니다.
새 상자·택배를 열 땐 모서리에 테이프를 붙여 아이 손이 닿지 않게 하기. - 응급 시 대처
흐르는 물에 씻고 소독 후 반창고를 붙이기. 피가 계속 나면 병원 방문.
🌟 마무리
종이는 부드럽지만, 아주 가까이에서 보면 칼처럼 날카로운 친구예요.
그래서 종이를 대할 땐 피하지 않고, 살살 다루는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주안이처럼 사물을 잘 관찰하고, 다루는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이 바로 ‘안전의 첫걸음’이랍니다.
오늘 아이와 함께 ‘살살 다루기 약속’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