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를 키울 땐 이것저것 미리 다 사놨는데, 막상 키워보니 꼭 필요하지 않은 것도 많았어요.
둘째를 키우면서는 쿠팡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믿고, 필요할 때 바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바꿨더니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오늘은 신생아 0~1개월에 꼭 필요했던 용품들을 소개하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좋았던 이유와 꿀팁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 제품들은 제가 실제 사용한 후기 기반입니다.)
🍼 분유 — 앱솔루트 센서티브 → 노발락 골드


- 앱솔루트 센서티브 분유 (조리원에서 먹었던 분유로 연계, 생후 1개월까지)
- 이후에는 노발락 골드 분유 1단계 → 현재 2단계까지 쭉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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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둘째 모두 조리원에서부터 앱솔루트 센서티브 분유로 시작했어요. 생후 한 달까지는 이 분유로 이어갔는데, 거부 반응 없이 잘 먹어줘서 초반에는 정말 든든했습니다. 이후에는 노발락 골드 1단계로 바꿔줬고, 현재는 2단계까지 쭉 이어오고 있어요. 두 아이 모두 토하거나 거부하는 일이 거의 없었고, 변 상태도 안정적이라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분유를 타는 과정에서 작은 꿀팁도 하나 생겼는데요. 노발락 분유는 따뜻한 물에 바로 타면 잘 안 녹습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덩어리가 생겨 곤란했는데, 방법을 바꿔서 훨씬 편해졌어요.
👉 TIP: 찬물에 먼저 분유를 넣고 흔든 뒤, 그다음 따뜻한 물을 추가하면 깔끔하게 잘 섞입니다. 이 방법을 알게 된 후부터는 밤중 수유도 훨씬 수월해졌어요.
정리해보면,
- 조리원에서 연계된 분유로 초반 안정감 있게 시작
- 아기 체질에 맞으면 굳이 브랜드를 바꿀 필요 없음
- 타는 방법만 익히면 한밤중에도 빠르게 준비 가능
👶 기저귀 — 무루 땅콩 천기저귀 &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 생후 6개월 전: 무루 땅콩 천기저귀
- 빨래 걱정했는데, 의외로 애벌빨래 후 저녁에 세탁기+건조기 돌리면 큰 부담 없음.
- 발진 한 번 없었고 피부도 건강하게 유지
- 6개월 이후: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밴드형
- 새거나 발진 없이 사용 중.
- 하기스 기저귀는 3단계부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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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기저귀 & 기저귀 커버 꿀팁
저는 첫째 키우면서 초반엔 천기저귀도 사용했는데, 만족해서 둘째도 초반에는 사용했어요.
생각보다 애벌빨래 → 통에 담아 물에 담가두기 → 저녁에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 돌리는 루틴이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피부 발진도 없고, 아기 엉덩이가 보송보송해서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다만 천기저귀와 커버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
👉 “쓸지 말지 잘 모르겠다” 하시거나
👉 “딱 한 번만 경험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당근마켓(중고 거래)을 적극 추천드려요.
안 쓰고 남은 새 제품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저렴하게 구입해서 부담 없이 경험해볼 수 있거든요.
세탁 시 소독·건조 과정만 잘 지켜주면 위생 걱정은 크게 없어요.
마음에 들면 계속 쓰면 되고, 아니라면 큰 비용 들이지 않고 경험해본 셈이니 후회도 적습니다.
🛏️ 기저귀 갈이대 — 소베맘 강추!


- 첫째 땐 이케아 원목 갈이대가 유행이어서 썼는데 생각해보니 무겁고 불편했어요.
- 둘째는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 사용 → 원터치로 가볍고 실용적이라 훨씬 만족!
첫째 때는 유행하던 이케아 원목 갈이대를 썼는데, 묵직하고 이동도 불편했어요. 그래서 둘째부터는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로 바꿨습니다. 원터치로 접고 펼 수 있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훨씬 실용적이었어요.
👉 TIP: “굳이 필요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써보니 허리 건강을 위해서 강추합니다. 특히 초반 하루에도 여러 번 기저귀를 갈다 보면, 바닥에서 계속 숙이는 게 허리에 무리가 커요.
정리해보면,
- 무겁고 부피 큰 갈이대는 비추
- 원터치·접이식 제품이 공간 효율 최고
- 부모 허리 건강까지 챙기는 꿀템
🍼 젖병 — 더블하트 큰 사이즈 추천


- 더블하트 240ml (꼭지는 개월수에 맞게 구비가능)
- 젖병 소독기는 유팡 젖병소독기 사용 중 (만족도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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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때는 작은 160ml 젖병부터 시작했는데, 금세 양이 늘어나서 다시 큰 사이즈를 사야 했어요. 그래서 둘째 때는 아예 240ml 큰 사이즈로 바로 시작했더니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소독은 중고로 구매한 유팡 젖병 소독기를 쓰고 있는데, 사용감이 깔끔하고 내구성도 좋아 만족도가 높습니다.
👉 TIP: 젖병은 작은 걸로 시작하기보다 큰 사이즈로 바로 가는 게 교체 비용을 줄여줍니다. 소독기는 꼭 새제품일 필요 없고, 관리만 잘된 중고도 충분히 실용적이에요.
🛁 아기 욕조 — 말랑하니 & 오케이베이비





- 신생아 시기: 말랑하니 욕조 + 오케이베이비 욕조로 분리 사용.
- 3개월 이후: 오케이베이비 욕조 + 오케이베이비 플러스 추가
- 현재 (8개월): 오플라욕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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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케이베이비 욕조 보러가기 / 👉 오케이베이비플러스 욕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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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욕조는 아기 성장 단계에 맞춰 단계별로 바꾸는 게 좋아요. 머리 감길 때는 머리캡을 함께 쓰면 훨씬 수월합니다.
🧸 기타 생활 소품



- 손톱깎이: 아기 손톱은 빨리 자라서 필수템.
- 물티슈: 외출용은 필수. 여러 제품 써본 결과, 브라운 물티슈가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 체온계: 신생아는 체온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미리 꼭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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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소품류는 미리 여러 개 사두지 말고, 꼭 필요한 순간에 하나씩 구매하는 게 낭비를 줄입니다.
정리해보면,
- 손톱깎이: 초반부터 필수 준비물
- 물티슈: 브랜드별 차이가 커서 직접 테스트 필요 (브라운물티슈 옐로우, 그린, 블랙 다 좋았어요)
- 체온계: 응급상황 대비해 필수 구비
📌 부모님들을 위한 팁
- 너무 미리 사지 마세요. → 막상 안 쓰는 물건 많습니다.
- 배송 서비스 적극 활용! → 쿠팡 덕분에 필요한 순간 바로 받을 수 있어요.
- 소모품은 소량 구매 후 테스트 → 아기 체질에 맞는지 확인 후 대량 구매하세요.
🌟 마무리
신생아 시기는 정말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저도 첫째 때는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둘째를 키우며 정말 필요한 아이템을 걸러낼 수 있었어요.
이 글이 아기를 준비하는 부모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