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키우는 부모라면 꼭 봐야 할 순간 3가지 | 최민준의 아들TV 리뷰”

라라

2025년 09월 07일

저는 아들 둘을 키우고 있어요.
육아를 하다 보면 순간순간 감정이 앞서기도 하고,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위로가 되고,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채널이 바로 유튜브 최민준의 아들TV예요.

최민준 tv 아들에게 좋은 엄마로 기억되고 싶다면, 첫번째 컷 캡쳐

특히 이번에 본 영상,

“아들에게 좋은 엄마로 기억되고 싶다면, ‘이 순간’에는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이 메시지가 제 마음을 깊이 흔들었습니다. “부모가 무심코 지나치지만 장기적으로 관계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세 가지 순간”을 짚어주더라고요.

아들과의 관계에서 부모가 놓치기 쉬운 3가지 순간 — 억울한 표정, 기대감, 무례한 행동의 전조 증상. 최민준 아들TV 강연을 리뷰하며 정리했습니다.”


📌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순간부모의 태도아이에게 남는 기억
억울한 표정논리로만 대응, 감정 무시“엄마가 날 억눌렀다”는 감정 기억
기대 무너짐약속·기대를 대수롭지 않게 넘김“부모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불신
경계선 침범과도한 사랑으로 문제 행동 묵과부모에게만 무례·짜증, 관계 악화

1️⃣ 아들의 ‘억울한 표정’

아이가 세상이 무너진 듯 억울한 표정을 지을 때,
부모는 흔히 “떼쓰지 마”라고 눌러버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상황을 머리로는 이해해도,
감정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어요.

📌 최민준 인용 (1:54~2:06)
“나중에는 엄마가 왜 화냈는지 기억도 안 나. 그냥 엄마가 화냈던 뉘앙스와 그날의 공기만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다.”

✔️ 포인트: 이 순간은 ‘떼쓰기’가 아니라 “나 억울해!”라는 감정 SOS 신호.
공감 먼저, 논리는 나중입니다.


2️⃣ 아들의 ‘기대감’을 존중하기

아이들은 부모가 명확히 약속하지 않아도,
말 한마디에 “이건 약속이야!”라고 기대를 품습니다.

예를 들어,

  • “주말에 에버랜드 가자”는 말
  • 게임 한 판만 더 하자고 했을 때
    이런 사소한 약속이 무너지는 순간, 아이는 단순한 실망이 아니라
    “부모는 약속을 안 지키는 불공정한 존재”라고 느끼게 됩니다.

📌 최민준 인용 (7:20~7:41)
“우리는 게임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약속이 지켜지는 공정한 사회인가, 이게 중요한 거예요.”

✔️ 포인트: 기대를 지키는 게 아이와의 관계 신뢰를 세우는 핵심.


3️⃣ 과도한 사랑이 부른 ‘경계선 침범’

아이들이 밖에서는 괜찮다가도 집에 와서만 짜증을 부리거나,
부모에게만 무례하게 굴 때가 있습니다.

이는 종종 “부모의 과도한 사랑” 때문이에요.
부모가 문제 행동의 전조를 눈감아주다 보면,
아이는 부모를 감정 쓰레기통처럼 여기게 됩니다.

📌 최민준 인용 (10:58~11:12)
“문제 행동이 나오기 전에 이미 전조 증상이 있어요. 그런데 부모가 그걸 못 알아차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 포인트: 따뜻함은 필요하지만, 경계선과 선 긋기는 더 필요합니다.


✅ 부모 실천 가이드 (Action Items)

  • 아들의 억울한 표정이 보이면 하던 일을 멈추고 눈을 맞추며 공감하기
  • 아이의 논리가 맞지 않아도, “엄마라도 속상하겠다” 식으로 감정 읽어주기
  • 아들이 품은 숨겨진 기대감을 예민하게 캐치하고 지켜주려 노력하기
  • 문제 행동은 초기에 바로잡기, 과도한 관대함은 경계하기

🌱 내가 느낀 핵심 메시지: ‘이 순간’

이 영상을 보고 저는 한 가지 키워드를 떠올렸습니다.
바로 “이 순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 “지금 빨리 치워!” 하고 소리치는 대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순간,
  • 피곤하다고 대충 넘기려는 대신 아이의 눈을 마주쳐주는 순간,
  • 그저 지나갈 수도 있는 장난 속에서 아이가 전하려는 마음을 읽는 순간.

이 작은 순간들이 쌓여 아이의 기억 속에
“나에게 좋은 엄마, 좋은 아빠였어”라는 따뜻한 말로 남게 되는 거예요.


👩‍👦 우리 집 이야기로 이어가기

저도 아들 둘을 키우면서 종종 후회할 때가 많아요.
“왜 그때 그렇게 화를 냈을까…”
“조금만 더 귀 기울였으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나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의 작은 순간이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됐습니다.
아이가 나를 기억할 때,
“엄마는 늘 내 편이었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 부모의 실천: ‘약속 코인 시스템’

저는 두 번째, 아들의 기대감을 존중하기에서 실천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는 게 늘 쉽지만은 않아요. 그래서 저희 집은 ‘약속 코인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 약속 코인 발행: 아이가 집안일, 형제와의 협동, 심부름 같은 활동을 하면 ‘약속 코인’을 얻습니다.
  • 보상 구매: 아이는 모은 코인으로 게임 시간, 장난감, 외식 같은 보상을 ‘구매’할 수 있어요.
  • 부모의 본보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모도 약속을 반드시 지키며 아이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이에요. “다음에”라는 말이 그냥 흘려보낼 수 없는 무게를 가진다는 걸 부모가 먼저 실천하는 거죠.
  • 경제 개념 학습: 아이는 이 과정을 통해 단순한 보상뿐 아니라 약속의 가치를 지키는 태도와 경제 개념까지 함께 배우게 됩니다.

👉 이 시스템 덕분에 우리 가족은 약속의 무게를 함께 느끼고,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신뢰하는 경험을 쌓아가고 있어요.
저 또한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약속은 지키는 순간에만 진짜 의미를 가진다.”


✅ 부모 실천 가이드 (Action Items)

  • 아들의 억울한 표정이 보이면 하던 일을 멈추고 눈을 맞추며 공감하기
  • 아이의 논리가 맞지 않아도, “엄마라도 속상하겠다” 식으로 감정 읽어주기
  • 아이가 품은 숨겨진 기대감을 예민하게 캐치하고 지켜주려 노력하기
  • 문제 행동은 초기에 바로잡기, 과도한 관대함은 경계하기
  • ‘약속 코인 시스템’ 같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공정한 약속 실천법 도입하기

💬 함께 나눌 대화 질문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아이와, 혹은 스스로와 대화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1. 아이와의 하루에서 내가 가장 자주 놓치는 순간은 언제일까?
  2. 아이가 나를 “좋은 부모”라고 기억하기 바라는 모습은 무엇일까?
  3. 오늘 하루, 단 한 순간이라도 아이의 마음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마무리

아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건,

  • 억울한 감정을 공감하고,
  • 기대감을 존중하며,
  • 무례함의 전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

그리고 여기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하나,
👉 약속은 지켜질 때만 진짜 힘을 발휘합니다.

아이와의 약속은 단순히 ‘좋은 부모’ 이미지를 만드는 게 아니라,
아이 마음속에 오래 남는 신뢰의 기억을 쌓아가는 과정이에요.

저는 오늘도 아이들과 약속을 주고받으며, 작은 게임처럼 서로를 지켜봅니다.
그리고 매번 다짐합니다.
“다음에”라는 말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 한다.

이번 콘텐츠는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기억될지를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거울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의 작은 순간 속에서,
우리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을 전할 기회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좋은 엄마로 기억되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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