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샤브샤브 맛집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자주 가는 단골 같은 곳, 아이와 가기 좋은 샤브샤브 ‘반기스가온 동탄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사실 저는 샤브샤브를 너무 좋아해서, 임신했을 때는 주 1~2번씩은 꼭 먹었을 정도예요. 그러다 보니 집 근처 샤브샤브집은 거의 다 가봤고, 새로운 곳이 생기면 꼭 가보고 싶어지는 편인데요.
🥢샤브愛 인생 – 나의 샤브샤브 사랑 이야기
샤브샤브는 저에게 ‘특별한 날에 먹는 메뉴’라기보다는 ‘일상에서 힘을 주는 한 끼’ 같은 존재예요. 뜨끈한 육수에 각종 야채랑 고기 넣어 보글보글 끓이면, 국물도 시원하고 속도 편안해지잖아요. 요즘도 그렇고 제게는 늘 ‘안정감’ 같은 메뉴입니다.💕
그래서 동네에 샤브집이 새로 생겼다고 하면 그냥 못 지나쳐요. 동탄만 해도 새로 오픈하는 샤브샤브집이 많아서, 거의 오픈마다 다 다녀본 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까워서 자주 가는 곳 👉 반기스가온 동탄점을 소개하려고 해요! 지금까지 4~5번 다녀왔는데 오픈하기만을 기다리며 오픈 바로 다음 날 다녀왔을 정도로 제 마음에 쏙 들어왔던 곳이랍니다.
🏠 매장 정보 & 첫인상
‘반기스가온 동탄점’은 동탄 메타폴리스(B블럭 1층) 내에 있는 가게여서 접근성이 좋아요. 예전에 올리브영이 있던 자리예요. 검색해보니 체인점인지 서울 강동구 암사에도 있다고 나오네요. 저는 집에서 가까워서 부담 없이 자주 가는 편이에요.
처음 갔을 때 느낀 건, 매장이 깔끔하고 좌석이 여유롭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랑 같이 가면 좁고 답답한 곳은 아무래도 힘든데, 여기는 테이블 간격도 적당하고 분위기가 편안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라는 단어가 딱 떠오르는 그런 곳이었어요.
🍽️ 이 집의 차별점 = 회전 레일 샤브!
여기만의 특별한 점은 바로 회전 레일 시스템이에요. 흔히 스시집에서 볼 수 있는 그 회전 레일에 샤브야채와 샐러드바 음식들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회전 레일 위 모든 메뉴는 “무한”이예요.
이게 진짜 편한 게, 아이랑 같이 가면 자리에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굳이 일어나지 않아도 자리에 앉아서 필요한 재료를 바로바로 집어 먹을 수 있어요. 어르신들 모시고 가도 좋아요. 저희 부모님도 다리 아프시다고 샐러드바 왔다 갔다 하는 걸 힘들어하시는데, 여기는 레일이 다 해결해주니까 훨씬 만족도가 높았어요.
사이트에 들어가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메뉴도 다양해요.
물론 다른 샤브샤브 집들처럼 레일위에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필요한 건 다 있고, 야채들도 정말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 튀김이 한두 가지씩 나오는데 다 맛있어요. 고추튀김, 생선까스, 고구마튀김, 야채튀김… 개인적으로 식어도 제 입맛에는 맛있더라구요.
아이스크림, 매실주스, 복숭아 아이스티, 생맥주도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 특별한 메뉴 – 한우 어복쟁반, 입맛 제대로 저격!
오늘도 먹기전에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 아이 먼저 먹인다고 저어서는 한참 먹다가 찍었어요. 왼쪽 메뉴판의 사진처럼 에쁘게 셋팅되어서 나옵니다.^^
솔직히 샤브샤브는 다 비슷할 수 있잖아요?
근데 여기서 진짜 반전 매력 메뉴는 👉 한우 어복쟁반이에요!
처음에는 샤브샤브만 먹었는데요, 우연히 ‘한우 어복쟁반’을 시켜본 후로는 이 메뉴만 찾게 됐어요. 정말 강추합니다.🤤
한우가 부드럽게 사르르 녹는데, 국물이 또 진해요. 일반 샤브 육수보다는 훨씬 깊은 맛이 나서, 뭔가 곰탕 베이스에 야채 육수를 더한 듯한 느낌이에요. 여기에 공기밥 하나 말아주면 저희 5살 아이도 한 그릇 뚝딱 다 먹고 와요. 아이랑 같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고, 양도 넉넉해서 가족끼리 나눠먹기 좋아요.
🍣 초밥 서비스 – 작은 즐거움
오픈 때는 없었던 초밥 서비스도 생겼어요. 평일에 갔을때마다 연어, 유부만 있었는데, 주말에 갔더니 연어, 광어, 계란초밥이 같이 나오더라고요. 아마 요일별로 메뉴 구성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작은 변화지만 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초밥도 나쁘진 않았어요.
👶 아이와 함께한 후기
아이랑 같이 가면 제일 좋은 게, 음식이 빨리 나오고 간편하다는 점이에요. 아이들은 배고프면 바로 먹고 싶어 하잖아요? 레일에서 바로 집어 줄 수 있으니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한우 어복쟁반에 밥 말아줬을 때 아이가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싹싹 비웠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잘 먹는 것만큼 행복한 게 없잖아요. 저희 아이는 심지어 “다음에 또 오자!”라고 먼저 얘기하더라고요. 그 정도면 아이 눈에도 확실히 좋은 맛집으로 기억된 것 같아요.
📌 요약 정리 – 이 집을 추천하는 이유
| 포인트 | 설명 |
|---|---|
| 👨👩👧 아이 동반 강추 | 레일 시스템 덕분에 자리 이동 X, 바로 서빙 |
| 🥩 한우 어복쟁반(메뉴) | 국물 깊고 고기 부드러워서 강력 추천 |
| 🍣 초밥 서비스 | 요일별 초밥 제공으로 즐거움 플러스 |
| 🪑 쾌적한 매장 | 가족 식사, 어르신과 식사에도 최적 |
| 📍 위치 | 동탄 메타폴리스 B블럭 1층, 접근성 굿 |
마무리
솔직히 샤브샤브라는 게 어디서든 기본은 보장되는 메뉴라 큰 기대 없이 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반기스가온 동탄점’은 조금 달랐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회전 레일 시스템 덕분에 자리에서 바로 음식을 받을 수 있어 정말 편리했다는 점이에요. 아이와 함께 가거나 어르신과 식사할 때 특히 빛을 발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건 한우 어복쟁반!
국물은 깊고 진한 곰탕 베이스에 야채 향이 더해져서 감칠맛이 살아있고, 고기는 부드럽게 녹아내리듯 씹히는 맛이 정말 잊기 힘들었어요. 가족끼리 나눠먹기에도 충분할 만큼 양도 넉넉했습니다. 이 메뉴는 꼭 드셔보시길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도 밥을 말아주니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어른들은 국물 맛에 감탄했으며, 어르신들도 자리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한 식사였어요. 그야말로 가족 식사로 손색없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었어요.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매운 소스가 추가로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대신 김치를 곁들이며 맛을 더했습니다. 또, 샐러드바가 아주 다양하게 갖춰진 곳은 아니라서, 샐러드바 중심으로 즐기시는 분께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야채와 샤브 육수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거예요.
아이랑 같이 가기 좋은 샤브샤브 맛집 찾으신다면, 여기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
반기스가온 동탄점 (링크연결)